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 5만5천명

2014.03.17 22:04:25 22면

20년이상 가입자 평균 85만원… 최대 165만원

지난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평균 연금 월액은 85만원이며,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연금수급자도 5만5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연금공단의 2013년 연금 수급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63만명에게 13조1천113억원의 연금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에는 수급자와 연금지급액 모두 각각 19만명, 1조4천701억원이 늘어나 총 382만명의 수급자에게 월 1조2천151억원씩 총 14조5천814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수급자가 629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이 67만명 수급자 2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69만명 수급자 2조6천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성남시의 이모(65)씨로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직장에서 국민연금에 가입해 가입기간 20년을 채우고서 2008년 2월부터 매달 125만 2천720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이어서 5년간 연기연금을 신청, 2013년 3월부터 30.8% 인상된 165만8천690원을 매달 받고 있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연금수급자도 현재 19만4천747쌍으로 2010년 이후 연평균 26.4%씩 늘고 있다.

연금공단 경인본부 관계자는 “반납·선납·추가납부제도나 임의 또는 임의계속 가입제도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연금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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