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6·15, 10·4 선언 제외하자”

2014.03.18 22:14:42 4면

통합신당 정강정책 관련 논란 예상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정강정책에서 현재 민주당의 정강정책에 명시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존중·승계한다’는 내용을 제외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대북햇볕정책의 결과물인 6·15선언과 10·4선언은 존중·승계돼야 한다는 입장이 강해 이 같은 제안이 신당의 정강정책에 반영될 경우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8일 여의도 극동 VIP빌딩의 민주정책연구원 사무실에서 정강정책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양측이 마련한 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 초안을 놓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측은 대북통일정책과 관련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은 피해야 한다며 이같은 제안을 민주당에 전달했다.

새정치연합측은 소모적 이념논쟁 보다 민생이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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