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정까지 듬뿍 담았어요”

2014.03.19 21:53:37 8면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
홀몸노인에 반찬 전달

 

수원시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에 권선1동 부녀회 조리실에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10여명의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배추 절이기 및 갖가지 재료 다듬기를시작으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반찬을 만드느라 건강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전달된 김치와 제육볶음, 버섯볶음 등에는 맛과 영양 뿐만 아니라 훈훈한 정까지도 듬뿍 담겨 있었다.

또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과일을 무상 지원해 사랑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복녀 부녀회장은 “반찬을 만들때마다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해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며칠이라도 반찬 걱정 없이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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