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동갑내기 3명 손잡고 인터넷서 물품판매 사기

2014.03.20 21:47:54 23면

파주경찰서는 20일 인터넷에 물건을 싸게 판다고 속여 송금한 돈을 가로채온 혐의(상습사기)로 장모(20)씨를 구속하고 이모(2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터넷 한 물품거래 사이트에서 신발, 시계, 휴대전화 등을 싸게 팔 것처럼 허위의 글을 올려 피해자 119명으로부터 모두 1천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비 등이 필요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들이 돈을 보내주기 전 망설이면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기도 했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윤상명 기자 kronba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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