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작가 연애상담 블로그
가장 많은 호응 받은 글들 모아


연애초부터 이별후 까지
연애시기별 부딪치는 문제들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 전해
 

 

사랑하면서도 불안하고 나를 사랑하는 지 되묻고 싶은 당신, 연애에 서툴고 이별에 어색한 당신을 위한 ‘연애사용설명서’로 쓰일 책 ‘우리는 정말 사랑일까’.

첫사랑이거나 새로운 사랑이더라도 연애는 누구에게나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늘 헤매기 쉬운 것이 연애고 남들은 잘도 하는 연애인데, 유독 자신에게는 왜인지 힘들고 꼬이기만 한다.

이것이 정말 사랑인 것인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정말 사랑일까’는 김종오 작가의 연애상담 블로그인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공감을 받은 글들을 추리고 새롭게 엮었다.

특히 이 책은 연애초기, 연애 중, 이별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시기 등 4장으로 나눠 각 시기별로 부딪치는 문제들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1장인 ‘그토록 애탔고, 이토록 두려운’에서는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에서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들과 연애를 시작하고서야 알게 되는 문제들을 들여다봤으며, 2장인 ‘지금, 우리는 정말 사랑일까’에서는 사랑하면서도 늘 불안하고, 사랑한다는 핑계로 소홀해지기 쉬운 연애 심리를 살펴봤다.

3장인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가’에서는 연애 권태기에 선 이들을 만나, 애인이 있는데도 외롭다는 이들,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는 연인들의 속마음을 진단해보고, 권태기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려준다.

4장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별과 마주했거나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이들에게 절실한 글을 담아 헤어지자는 그를 붙잡고 싶을 때 잊지 말아야할 것, 헤어진 후에 오히려 매달리는 상대에게 대처하는 법 등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노하우를 알려주며 이별 후 자신을 더 힘들게 하는 주위의 조언들을 이겨내는 방법도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이라는 이유로 상대를 구속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랑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의심하는 것은 오히려 사랑을 어긋나게 한다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에게 매달리지 말고 자신을 가꾸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일수록 사랑 역시 풍요로우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행복한 사랑을 지키고 앞으로도 행복한 사랑을 만든다고 알려준다.

/김동성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