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병원 신생아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산후조리실로 옮긴 후… 보건당국 역학조사

2014.03.27 22:13:11 10면

인천의 A여성전문병원 산후조리실에 있는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인천시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시 남구의 A병원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산후조리실로 옮긴 신생아 1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

보건소 조사결과 신생아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신생아실에서 산후조리실로 자리를 옮긴 나머지 신생아 6명도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양성반응을 보인 7명중에서 1명은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고, 2명은 여성전문병원에서 자체 치료했으며, 4명은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로타바이러스에 신생아가 감염되면 고열, 설사가 계속되고 심하면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건소는 이 병원에 철저한 소독을 지시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한 사람당 20만~30만원의 접종비용이 든다.

/윤용해·이정규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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