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 ‘딱정벌레 이야기’ 내일부터 사슴벌레 등 100여종 전시

2014.03.30 22:10:12 15면

양평곤충박물관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 말까지 2014년 첫 기획전으로 ‘딱정벌레 이야기’를 개최한다.

‘딱정벌레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딱정벌레류 곤충들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로서,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에는 큰 턱이 발달한 사슴벌레, 크고 무거운 몸집을 자랑하는 장수풍뎅이, 여러가지 기록들로 다양함을 지닌 하늘소, 바이올린을 쏙 빼닮은 바이올린 벌레 등 약 100여종의 크고 멋진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양평곤충박물관의 나상현 학예사는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딱정벌레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곤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4년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두달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양평군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문의:☎031-775-8022, www.yim.go.kr)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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