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끄떡없는 ‘토종 토마토’

2014.03.30 22:10:11 6면

농우바이오, 신품종 2가지 판매
병원체 침해 받아도 저항력 높아

 

농우바이오가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TYLCV-IR)에 내병성을 가진 TY알토랑 토마토와 TY센스큐 토마토 품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병성 품종은 병원체의 침해를 받아도 병에 잘 걸리지 않는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는 내병성에 따라 수확의 결과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먼저, TY알토랑 토마토는 중조생종으로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TYLCV-IR)에 내병성인 고구형의 완숙토마토 품종으로 초세가 강하면서 이상줄기 발생이 적은 품종이다.

또 재배가 안정적이고, 수량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 토마토 품종으로 반신위조병(V), 위조병(F1,2), 근부위조병(J3), 잎곰팡이병(C9), 선충(N)에 내충성을 갖추고 있어 비교적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완숙토마토 품종이다.

TY센스큐 토마토는 미니찰 토마토 품종의 우수한 특성에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TYLCV-IR) 내병성을 가미한 고품질의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이다. 높은 당도와 껍질이 거의 남지 않는 우수한 식감을 지니고 있고, 바이러스, 잎곰팡이병의 내병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재배가 용이하고 품질이 우수한 3세대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게 농우바이오측의 설명이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현재 골든씨드프로젝트 사업단의 수출용 토마토 품종 개발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품목인 토마토 종자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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