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고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복싱 남자고등부에서 4개 체급을 석권했다.
포곡고는 30일 김포체육관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91㎏급 결승에서 김진태가 정가현(광주중앙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81㎏급 유민종을 비롯해 60㎏급 황영호, 52㎏급 윤현우(이상 포곡고) 등이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75㎏급 양용주(의정부 부용고)와 69㎏급 조렬희(경기체고), 64㎏급 조원후(부용고), 56㎏급 김동환(양주 덕계고), 49㎏급 신유환(경기체고), 46㎏급 신해광(양주 덕정고) 등이 각 체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에서는 75㎏급 이수민(수원 수일중)과 70㎏급 강택원(의정부 부용중), 66㎏급 김재호(광주중), 63㎏급 목정민(용인 포곡중) 등이 각 체급 패권을 안았다./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