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영·호남 만이라도 공천 폐지”

2014.03.30 22:10:03 4면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시흥을·사진) 의원은 30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 “전면적 폐지를 못한다면 최소한 영·호남에서부터 정당공천 폐지와 무공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의 요체는 정당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면서 “정당 기득권의 본질은 낡은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의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지위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영·호남 공천권은 지방선거에서 당선증이나 다름없어 왔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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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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