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4월 큰 場 선다… 올해 최대 물량 쏟아져

2014.04.03 22:03:15 7면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場)이 선다.

최근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에만 올 한해 가장 많은 4만6천여 가구가 전국에서 쏟아진다.

이달 분양물량에는 재개발·재건축, 택지지구, 혁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도 많아 인기 아파트의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달에 전국적으로 총 4만6천242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별 기준 연간 최대 물량으로 올해 1∼3월 석달간 분양된 3만6천가구와 비교해 1만가구 이상 많다.

이달에 신규 분양이 쏟아지는 것은 최근 분양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놨던 분양물량을 서둘러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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