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난제겪는 연천 백학산단, 기업지원 힘 쏟다

2014.04.10 21:45:47 2면

경기신보,道·연천 협력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연천군과 손잡고 백학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지원 및 산단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백학산단은 지난 2011년 4월 준공됐으나 올해 2월 현재 전체 26만9천㎡ 가운데 15만4천㎡만 분양, 분양율 57.2%에 머무는 등 산단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날 백학산단 내 중소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조만간 적극적 보증지원 등의 애로사항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백학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과 함께 산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에 찾아가는 보증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현재 無(무)방문 찾아가는 보증서비스로 백학산단 내 12개 업체에 5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순 이사장은 “기업인들이 현실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고 왜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백학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어려운 기업인을 위해 도, 연천군과 협력해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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