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도지사 경선 내달 2일로 연기

2014.04.17 22:06:41 4면

인천 30일 경선… 여론조사 20일까지 잠정 중단

새누리당이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라 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지역별 경선일정을 순연키로 결정하는 등 경인지역 경선 일정이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

김재원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25일, 대구, 강원, 충남은 각각 27일에 투표해 28일 후보자 추대대회를 열어 경선을 진행 한다”며 “부산은 29일, 인천은 30일, 경기는 5월2일, 서울은 5월9일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경선과정에 있는 예비후보나 확정된 후보들의 선거운동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도 오는 20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 역시 일단 오는 20일까지 중단키로 했다.

전체 경선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경선 후보들의 TV토론회나 정책토론도 줄줄이 미뤄지게 됐다.

/조정훈기자 hoon77@d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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