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추진 중인 KT가 특별명예퇴직 희망자 접수 마감 시한을 24일에서 21일 오후 6시로 앞당긴다고 20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경쟁에 따라 취해진 영업정지가 27일부터 풀림에 따라 영업을 재개를 앞두고 조직 정비 등을 마무리짓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영업 재개 전에 조직을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는 판단 하에 접수 기한을 조금 앞당겼다”며 “근속기간이나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받는 처우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