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경기체고)이 제13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 남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박주영은 20일 충남 아산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표면 200m 결승에서 1분31초24로 정상에 오른 뒤 남고부 400m 계영에서도 팀 동료 장창수-윤형민-조철희와 함께 경기체고(2분46초07)의 우승에 기여해 전날 남고부 표면 100m(40초15)와 계영 800m(6분21초43) 1위에 이어 홀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고부 표면 800m에서는 장형진(구리고)이 7분11초30으로 우승하며 전날 표면 400m 우승(3분21초23)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