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피해 가정이 밀집해 있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과 와동, 선부동 일대에 대해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청은 이 일대에 경찰력을 2개 소대에서 3개 중대로 증강 배치하는 등 방범 순찰 활동을 강화, 지역 주민들의 치안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실종자 거주지역에 대해 이웃주민들과 함께 주민 밀착형 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청 관계자는 “피해가정 대부분이 사고현장인 진도에 내려간 상황에서 혹시 모르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