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E기술팀은 지난 25일 화성시 홍익디자인고등학교에서 ‘앱 디자인·프로그래밍 프로젝트’ 활동 계획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홍익디자인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역량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앱 개발과 접목, 전문성을 함양하는 등 학교와 기업과의 연계활동을 통한 산학 협력 교육 및 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월 4회 기능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멘토·멘티를 구성해 월 4회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스마트 산업 관련 박람회·전시회 참여 활동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1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연계돼 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은승 삼성전자 E기술팀 과장은 “산업디자인과·건축디자인과 학생 10명이 계속적인 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성을 가진 앱 디자이너 및 프로그래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호 교장은 “학교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인프라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렇게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 해준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우리 학생들이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고, 더 나아가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 디자인·프로그래밍 프로젝트’ 활동에 최종 선발된 홍익디자인고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2014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2014 SMART M-TECH SHOW(6월), 2014 스마트 국토 엑스포(8월) 등과 기타 어플 디자인 및 프로그래밍 관련 공모전, 박람회, 전시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