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골목길 지킨다 광주소방서, ‘안전지킴이’ 위촉

2014.04.30 22:19:00 15면

 

광주소방서는 30일 역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광주점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총 43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도보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생활안전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위촉식에 앞서 영업활동 중 위험사항 발견 시 상황대처 및 119신고요령,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소소심) 등을 교육했으며, 사전에 앓고 있는 질병이나 진료정보 등을 등록할 수 있는 119안심콜 등록절차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야쿠르트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 펴기회’와의 봉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화재피해 주민 및 기타 재난피해 가구 지원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번에 위촉한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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