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스트레이트·훅 강점

2014.05.06 21:31:13 18면

⑩ 복싱/ 김찰리(시흥 군서중)

 

김찰리는 미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남자중등부 42㎏급 복싱 유망주다.

시흥 군서중 1학년인 지난 2012년, 2년 선배 박윤수(시흥 시화공고)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한 김찰리는 입문 1년만인 지난해 제42회 소년체전에서 남중부 38㎏급 동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제34회 연맹회장배 남중부 38㎏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찰리는 지난달 제25회 회장배 남중부 42㎏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등 한 체급을 올린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기대케 했다.

1999년 제20회 아시아복싱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황성범 코치의 지도 아래 한국 복싱 경량급 기대주로서의 실력을 키우고 있는 김찰리는 빠른 움직임과 현란한 스텝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훅이 강점이다.

김찰리는 “이번 대회 복싱 남중부 42㎏급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앞으로 부족한 연타 능력과 수비 기술 등을 보완해 복싱 국가대표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김태연기자 tyon@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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