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피해자 가족 지원 전담변호사 지정

2014.05.06 21:35:22 2면

사고수습 종결시까지 지원

경기도가 세월호 피해자와 피해 가족을 지원할 전담 변호사를 지정한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세월호 피해자와 피해가족을 위한 맞춤형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변호사’를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도 대책본부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이 원할 경우 경기중앙지방변호사 소속 변호사 1명을 전담변호사로 지정, 사고수습이 종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피해자 가정이 법률상담에 그치지 않고 소송하게 되면 무료로 변호사를 선임, 실질적으로 권리구제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도 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운영 중인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한 법률상담을 실시, 6일 현재 31건의 법률 상담과 보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은 주로 세월호에 선적됐던 자동차 관련 보험 상담과 금융권 대출금 이자지연 상담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아직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정황이 없어 법률상담 건이 그다지 많지 않다”며 “합동영결식 등 장례식 이후 본격적인 상담이 진행될 것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