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3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은 이날 영화관인 평촌CGV와 석수동 근린상가 두 곳을 방문했다.
CGV에서는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 대피해야 하는 통로 확보여부와 관계자들의 시설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석수동 근린상가에서는 건축, 토목, 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근린상가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는 재난 취약시설로, 재난위험 D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심기보 부시장은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며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과 관리 실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