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해 20만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19만9천498쌍으로 집계됐다.
총 수령액은 월1천189억원으로 1쌍당 평균 59만6천원을 받았다. 부부 합산 노령연금 월 최고금액은 246만원이다.
또 전체가입자 2천92만명 가운데 부부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