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사랑을 나눴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7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1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올해 특히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지원이 뚝 떨어져 있어 시설들에서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의 성금을 매월 모아 이번 김치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편,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9년째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