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현안사업에 국비 2조3689억 건의

2014.06.09 21:38:08 1면

세월호 치유 등 34개 사업
정부에 적극 지원 등 요청

경기도가 세월호 사고 치유 안산지원 특별법 제정 등 도정 현안 34개 사업에 대한 국비 2조3천689억원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시·도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제2차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3개 분야 34개 현안에 대한 국비 2조3천689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분야별로는 ▲총괄예산분야 14건 9천320억원 ▲경제예산분야 11건 1조4천40억원 ▲사회예산분야 9건 329억원 등이다.

총괄예산분야는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위기에 처한 안산시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세월호 사고 치유를 위한 안산·진도지원특별법’ 제정,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5개 분야 943억원이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도 부담비율을 현행 보통세 5%에서 3.6%로 조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 등도 건의했다.

경제예산분야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7천600억원의 국비 반영 등 경기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 삼성~동탄간 GTX사업 국비 1천억원, 노후산단인 안산 스마트허브 재생사업 용역비 8억원 등 11개 사업이다. 사회예산분야는 가평꽃동네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47억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경기도의료원 기능보강사업 84억원, 컬링전용 경기장 건립 35억원 등이다.

도는 앞으로도 도지사, 부지사 등 전 직원이 함께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국회를 방문하는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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