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유류 유출 사고 신속 대처”

2014.06.10 21:17:15 8면

의왕-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 방제업무 협약

의왕시는 관내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와 유류·화학사고대비 방제업무협약을 맺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왕시와 경기남부도로㈜,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는 초기 고속도로 차량사고 시 관련정보의 신속한 전파·공유, 방제장비 비축 및 상시관리 및 공동방제작업 실시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차량통행량 증가에 비례해 사고발생도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

실제로 2012년 부곡톨게이트 진입로에서 차량 전복으로 인한 유류유출 사고 등 올해까지 5건의 고속도로상 차량 전복사고로 인한 유류 유출사고가 발생해 신속한 사고대응이 요구되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속도로 관리주체인 경기남부도로주식회사,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유류·화학사고에 적극 대응해 시민의 환경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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