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 의료사업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춘근 병원장과 양성철 원장은 알테르나티바 병원을 통해 총 300여명의 척추·관절 환자들을 진료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통령병원을 방문해 박 병원장이 현지 최초로 ‘후방접근 척추유합술’을 시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양성철 관절센터장은 “인공관절수술을 원하는 한 환자는 우리 병원에서 어떤 제품과 수술방법을 쓰는 지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다”며 “환자 상당수가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과 장비 수준에 대해 인지하고 신뢰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007년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되면서 해외 의술전수, 환자유치, 의료봉사 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