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군포’, 예천군에 우정 과시… 광정동 십시일반 모은 ‘지혜의 샘’ 책 전달

2014.06.15 20:09:46 25면

 

경기도의 ‘책 읽는 군포’가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의 예천군에 우정의 도서 3천여권을 선물했다.

군포시 광정동의 이광열 동장과 박병수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지난 13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직접 찾아가 지역에서 십시일반 모은 도서를 전달했다.

용문면에 전달된 도서는 창작·과학 동화책 2천여권과 성인을 위한 도서 1천여권으로, 광정동에 위치한 산본어린이집과 산본유치원, 예일유치원 등에서 기증한 것이다.

이광열 광정동장은 “뜻깊은 민간교류 방법을 모색하다 지혜의 샘인 책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서 나눔에 앞장서준 김정미 산본어린이집 원장과 많은 광정동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휴가차 고향을 찾은 김윤주 시장과 역시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현준 예천군수가 찾아와 축하해줘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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