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세계 희귀우표 한국에 집결

2014.06.19 21:13:27 9면

우정청, 8월 우표전시회
‘커티스 제니’ 등 선보여

 

세계적 희귀 우표들이 오는 8월 한국에 집결한다.

이 우표들은 1장에 수십억을 호가하는 초고가 우표들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8월7일부터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우표전시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918년 5월18일 미국 최초로 발행된 항공우표 ‘커티스제니’(사진)가 선보인다. 인쇄과정에서 비행기가 거꾸로 인쇄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 우표는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라고도 불린다. 당시에는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5억원을 호가한다.

또한 발행 계획에는 장미색이었으나 오류로 파랑색으로 인쇄된 ‘브리티시 가이아나(British Guiana·1852)’ 2센트 우표가 붙어있는 봉투도 전시된다. 이는 약 10억원을 호가하는 희귀성을 띠고 있다.

Post Office 대신 Post Paid로 잘못 발행된 ‘모리셔스 우표’ 증명문서(1847)의 경우 12억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 인쇄물은 현재 전 세계에 오직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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