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건강보험관리공단 광명지사는 주민센터에 휠체어 15대, 보행보조기 5대, 목발 2쌍을 제공했고, 센터는 이 중 휠체어 5대를 우선 전달했다.
이날 휠체어는 철산2동에서 활동하는 단체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행이 불편한 주민에게 전달됐다.
뇌병변 2급 장애인을 간병중인 정모(76)씨는 “외출 시 많이 불편했는데 새 것과 다름없는 휠체어를 전달받아 정말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상돈 철산2동장은 “휠체어가 없어 외출이 불편하셨던 어르신들이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시며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산2동은 지역 맞춤형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