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의 와이즈멘이 더욱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지방을 경기지구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두를 사랑하라’는 기독교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사회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의 경기지역 회원들을 이끌어갈 경기지방 제47대 권영학 총재가 밝힌 포부다.
권영학 신임 총재는 지난 25일 오후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클럽 한국중부지구 경기지방 제47대 총재 이·취임식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경기지방을 지구로 확장하자’라는 주제를 내걸고 당당히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경복 와이즈멘 한국중부지구 총재와 김한경 수원YMCA 이사장을 비롯한 와이즈멘 회원들, 경기신문 편집자문위 회장인 오성웅 경희대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3기 동문 및 화성오산카네기 총동문회원 등 각계각층에서 권영학 신임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권영학 총재는 ‘국제, 국가, 지역사회 봉사’, ‘권리주장 앞에 의무를 다한다’, ‘열심을 다해 활동한다’고 취임선서를 하면서 와이즈멘 경기지방 총재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어둡고 소외된 계층은 늘어나기만 하는데 봉사자는 점차 줄어가고 있다”며 “경기지방은 지방을 지구로 확장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 운동을 벌여 회원 1명이 1명의 신입회원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