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만저수지서 수영하던 초등생 익사

2014.06.29 20:51:38 22면

29일 낮 2시35분쯤 용인시 포곡읍 곡현로 330번길 구만저수지에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 김모(13)군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김군과 함께 수영을 하던 친구 2명은 저수지 밖으로 나왔지만 김군은 물에 빠진 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여 수심 3m에서 1시간 25분여만에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초등학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2시40분쯤 접수돼 소방대원 26명과 경찰, 해병대 전우회 등 총 40여명이 긴급출동, 김군을 찾기 위해 저수지 내부를 수색하다 수심 3m에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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