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회, 제10회 인천여성영화제 개최

2014.07.10 21:22:36 인천 1면

인천여성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과 주안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0회 인천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여성영화 20여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댄스’로 레즈비언 커플로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며, 폐막작은 청각장애인 부모와 그들의 통역사로 성장한 남매의 삶을 보여주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선보인다.

또 영화제를 함께 만든 사람들의 파티행사와 다채로운 공연,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인천여성영화제는 전문적이진 않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김종국 기자 k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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