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척추·관절 무료수술로 ‘희망의 다리’ 놓다

2014.07.20 21:35:59 14면

고양市-일산 ‘21세기병원’ 지원 협약

 

고양시가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 일산 21세기병원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로 ‘희망의 다리’ 무료수술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일산 21세기병원은 7월부터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중 매달 대상자 1명을 선정해 수술과 회복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광원 일산 21세기병원장은 “의료수익사업을 하고 있으나 받은 만큼 지역주민과 나누고자 하는 뜻으로 ‘희망의 다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계속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시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산 21세기병원의 나눔 활동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활발히 전개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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