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CJ그룹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과 자신감 회복을 돕고자 대기업의 전문직종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CJ리턴십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채용설명회 결과 경력단절 여성 30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도를 보여 이같은 행사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2일 일산 CGV lMAX관에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서 CJ그룹 계열사별 채용직종과 응시자격, 근로조건 등 모집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지원회사, 지원직무, 지역별로 전형이 이뤄졌다.

또 온라인접수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경력단절 여성이 가장 궁금해 하는 근로시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체용설명회에는 CJ 계열사 인사담당자 10여 명이 참여해 계열사별 모집 분야에 대한 현장상담도 이뤄졌다.

허신용 고양시 민생경제국장은 “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성층의 양질에 일자리 발굴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경력단절여성층 행사와 더불어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 사업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