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는 국도 1호선 교육청사거리 및 인계사거리 차로 확장을 비롯, 오목천동 수원산업단지 진출입 차로 조정 등 8개 구간의 시설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 30개 구간 교통신호 연동화 작업으로 연간 582억원의 교통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수원권 3개 경찰서가 지난 4월 물류차량 이동 및 상습정체 구간 등 교통속도 향상 T/F팀을 구성, 수원시·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과 연석회의 등을 통해 시설개선과 교통신호 연동화를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국도 1호선 상습정체교차로 교육청사거리는 3개 차로를 4개 차로로, 인계사거리 좌회전 1개 차로를 2개로 차로를 확장했다.
또 수원산업단지의 진입 4개, 진출 3개 차로를 진입 3개, 진출 4개 차로로 조정하는 등 주요도로 8개 구간을 시설개선 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주요 물류차량 이동·상습정체 구간에 시설개선 및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 후 차량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속도 32.1㎞에서 38.1㎞로 6㎞(18.7%) 향상돼 연간 582억원의 교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