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지난 1월2일부터 5월18일까지 도서관 대출기록을 분석해 연체기록이 없는 다독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앙도서관에서는 현성은·김성규·이영란 가족이, 산본도서관에서는 송진영·김경희·김정선 가족이 선정됐다.
특히 중앙도서관이 선정한 이영란 가족은 이 기간 동안 1천733여권을 대출해 모범을 보였다.
이 외에도 현성은·김성규 가족은 각각 836권과 467권의 대출을, 송진영·김경희·김정선 가족은 각각 939권과 606권, 597권의 대출 기록을 보였다.
김국래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시상은 민선 5기 때부터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시행해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고, 유·아동 전집 대출을 확대하는 등 독서를 장려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가족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도서 대출·반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계속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