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 준공 인가

2014.07.27 20:54:48 2면

19개 업종 57개 공장 입주
1조1천억원 파급효과 기대

경기도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하 협동조합 실수요자들이 직접 만든 ‘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산111 일원 46만㎡ 규모로 조성된 파주 적성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9%, 공공시설용지 19%, 지원시설 및 공원녹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펄프·종이, 1차 금속, 금속가공, 기타기계, 기타제품, 의복, 전자부품, 의료정밀기계, 출판업을 비롯한 19개 업종 57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적성산단은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협동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 현재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유로와 국지도 37호선을 이용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공항, 항만과의 연계성도 좋다.

또 인근에 파주 LCD산업단지, 당동·선유·월롱산업단지 및 연천 백학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산업 간 연관과 협업 효과도 뛰어나다.

도시가스, 용수공급, 하수처리, 산단 전용 진입도로(국도37호선 입체교차로) 등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는 적성산단 준공으로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 및 생산유발 8천억원, 부가가치 3천억원 등 1조1천억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파주시가 경기 북서부 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적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경기북부 경제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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