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독서캠프는 책 읽는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참여 위주의 독서 관련 강좌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독서 관련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전문 독서지도사와 함께 배워보는 ‘내 책을 소개합니다 생생 북토크’,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모둠 별 마인드 맵’, ‘우리 전통문화 알기&전래놀이 체험’ 등 독서관련 강좌와 ‘친구랑 만드는 우정 김밥&떡볶이’ 독서요리강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과 우주탐험’이라는 주제로 우주전문작가와 함께한 우주 영상강의 및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 체험활동 등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야간에 진행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과 우주탐험’ 강의를 듣고, 도서관 야외 음악회 ‘도서관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은 1박2일 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자율 독서도 하며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쌓았으며, 도서관과 좀 더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구 광명시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바른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의 독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