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구한 ‘의왕 투캅스’

2014.07.31 21:15:57 11면

부곡파출소 최영호·양병수 경위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금전문제를 비관해 목을 매어 자살을 기도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31일 새벽 2시쯤 부천경찰서 송내지구대로부터 자살의심자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부곡파출소 소속 최영호·양병수 경위 등 실종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위치 추적에 따라 의왕시 초평동 321-4번지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최 경위와 양 경위는 목을 매달기 위해 나무로 올라가는 자살기도자를 발견, 신속히 달려가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하고 가족하게 인계했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부곡파출소 최영호 경위와 양병수 경위는 “112 신고 발생즉시 전 직원이 합세, 발생현장 주변을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여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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