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강좌, 시민이 원하면 어디든 배달합니다”

2014.08.05 21:32:10 11면

부천, 무료학습배달제 ‘호응’
예술·건강 등 프로그램 다양

 

“무료학습배달제 ‘학습똑’, 너무 좋아요.”

부천시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료학습배달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학습배달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로,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교교과학습을 제외한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생태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회사원 전희철(39·원미구 중동)씨는 “지인에게 소개받아 지난 4월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이후 주말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게임도 하고 관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 신효동 팀장은 “무료학습배달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 평생학습센터(☎032-625-8471)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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