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署, 교통신호 체계 바꿔 차량 정체 해소

2014.08.05 21:32:07 9면

전문 TF팀 구성… 개선 ‘성과’
상습 정체구간 속도 24% 향상

구리경찰서가 차량정체현상 해소 차원에서 개선한 교통체계가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5일 구리경찰서, 운전자 등에 따르면 주요도로 경제활동 집중지역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위해 지난 4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문 T/F팀을 구성, 조치를 취한 결과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름철 피서객이 이동하는 강변북로는 서울시계에서 남양주 시계방향으로 차량정체현상이 심해 운전자 불편이 가중돼 왔다.

따라서 2개의 기존 교차로 신호주기를 당초 180초에서 220초로 개선한 결과 24.4%의 속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유턴을 허용치 않아온 장자대로 장자3삼거리와 벌말로 코스모스사거리에 대해 유턴할 수 있도록 했고 동구릉로 구리문화원 유턴차로가 부족해 직진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어 유턴차로를 확보, 교통사고예방 효과를 보고 있다.

또 국도 6호선 롯데백화점사거리에서 딸기원교차로까지 신호연동화를 구축해 교통속도를 21% 향상 시켰고 주말 교통량이 많은 한다리마을입구 신호주기를 시간대별 조정해 20.8%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출·퇴근 상습지체구간인 국도43호선 인창삼거리에서 세무서삼거리까지의 교통사정 호전을 위해 현장 분석 등 조치를 취하는 중에 있다.

황성모 서장은 “교통체계 개선효과를 낸 결과물을 토대로 더 나은 교통흐름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찰과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