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요구 의심스럽다면 앱 설치하세요 ”

2014.08.12 21:33:07 9면

성남 ‘개인정보지킴이 앱’ 홍보
주민번호 요구 적법성 확인 가능

성남시가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지킴이 앱 설치에 적극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시행됨에 따라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일반사업자들을 비롯해 모든 곳에서는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는 개인정보지킴이 앱을 설치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앱은 공공기관·민간사업자·비영리단체의 개인정보 수집사례, 근거법령, 신고절차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오픈마켓(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개인정보’나 ‘개인정보 지킴이’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기관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한 업무를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처리에 활용할 수 있고, 민원인은 주민등록번호 요구의 적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시민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앱 설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729-2452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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