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방학 특강은 수리산의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수리산 생태체험교실’과 식물에 대해 배우며 직접 원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원예체험교실’ 반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하루 2시간씩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연에 대해 배우고,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정등조 대야동장은 “이번 방학 특강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