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병원 반대, 200만 서명 청와대 전달

2014.08.20 21:27:50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9일 송도 국제병원 설립에 반대하며 200만명의 범국민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본부는 서명지를 전달하며 “송도 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를 실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본부는 “박근혜 정부의 유망서비스 투자활성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송도 투자개방형 국제병원의 설립계획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벌들의 입맛에 맞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환산되는 것은 원치 않으며, 의료 공공성과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본부는 “앞으로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국민의 요구를 수렴해 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민영화 반대 200만명 서명은 지난 7월 22일 온라인 서명으로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명이 동참했으며, 현재 200만명이상이 서명했다.

/정해랑기자 jhl@
정해랑 기자 marinboy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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