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의회 첫 회의 보상계획 일정 논의… 주민들 ‘긍정적’

2014.08.25 22:05:48 9면

의왕시 “9월 초 2차 협의회 개최… 장안지구 개발에 박차 가할 것”

지난 21일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의회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장안지구 사업시행 대행회사 방만수 장안의왕 AMC 대표이사는 “언제 보상이 되는가”라는 주민들의 질문에 “기간안에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의왕시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 관계자간의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후 처음 열린 회의로, 여기에는 장안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위원회 한순동 위원장과 주민, 장안의왕 AMC 방만수 대표이사, 시 특구사업과 최진숙 과장, 의왕도시공사 관계자 15명이 모였다.

이날 주민들은 민감한 사항인 만큼 보상계획 일정과 토지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사 선정 등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며 토지 등 소유자와 개발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순동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토지보상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시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달라”요청했다.

이에 방만수 AMC 대표이사는 “토지보상 대출약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토지보상 기간에 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진숙 의왕시 특구사업 과장도 “장안지구 실시계획인가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승인 처리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 “9월 초에는 2차 장안지구 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보상일정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장안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가 2017년 12월 말까지 의왕시 삼동 71 일대 장안지구 26만9234㎡에 공동주택 1466가구와 단독주택 79가구 등을 지을 계획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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