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에 근무하는 김재훈 팀장, 홍상희 경사, 마건우 경장이다.
이들은 최근 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서 주취자 절취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를 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4일 오후 8시쯤 군포역 부근에서 술에 취해 쓰려져있는 조모(44)씨 주머니에서 지갑과 현금을 훔치는 김모(44)씨를 검거했다.
앞서 이들은 8월 초 공단지역 사무실과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전문 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8월 한달 동안 20여명의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하는 체감치안온도를 높이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 든든한 형사활동으로 더욱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민생치안에 더욱 매진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