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과 사랑의 쌀 나누다

2014.09.10 21:32:42 11면

평안운수, 의정부에 20㎏ 100포 기탁

 

버스 운송업체인 ㈜평안운수가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쌀을 전달해 달라며 최근 의정부시청을 찾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평안운수 본부장 및 직원 4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백미 20㎏ 100포를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권오성 ㈜평안운수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백미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 모두가 지원받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시는 기부 받은 백미를 저소득 노인세대를 위해 관내 경로당 및 고엽제전우회 의정부지회 등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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