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된 경기국악제 ‘흥겨운 잔치’

2014.09.11 21:15:26 12면

13·14일 道문화의 전당
기악 등 5개부문 200여명 경연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협연도

 

올해로 20회를 맞은 경기국악제가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 국악의 해에 발맞춰 전통국악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의 후원을 얻어 처음 개최된 경기국악제는 초창기 단일부문의 경·서도민요경창대회로 출발했다.

이후 해를 거듭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국악축제로 성장한 경기국악제는 국악인재의 발굴 및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제20회 경기국악제는 13일에는 민요, 시조, 농악을 시작으로 기악, 전통무용 등 5개부문 200여명이 경연을 치르며, 14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민요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은 경기국악제 20회를 맞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느 때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악단 ‘비상’(대표 김문선)의 풍성한 울림과 수원의 전통타악예술단 ‘하랑’의 에너지 넘치는 판굿이 더해진 무대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과 함께 흥겨운 민요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국악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모든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선착순 배부한다. 제20회 경기국악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홈페이지(www.gukak.or.kr)와 전화(031-236-1070)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