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사진)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회에서 신경초음파연구회 아시아 분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뇌졸중과 치매 등 신경계질환 전문의로서 대한신경초음파 학회의 창립을 이끈 이 교수는 그간 국내 신경초음파 자격시험 도입, NSRG 아시아 분과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 세계적인 명성과 신임을 얻으며 아시아분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 신경초음파학회는 각국의 신경초음파 관련 전문의들이 의료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이 교수는 이번 회장직 선출을 통해 2015년 1월부터 4년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체를 이끌며 신경초음파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 교수는 “학회 선·후배들과 국내 신경초음파학회 회원들이 단결해 대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국내 신경초음파학회의 세계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아시아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