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관내 문화유적지, 내 고장 역사의 숨결을 찾아서 현장체험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양시청에서 추천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양지역에 있는 최영장군 묘, 벽제관지, 행주산성, 행주서원을 차례로 돌면서 설명을 듣고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화수고등학교 이운혁 행정실장은 “가까이에 살고 있으나 평소 느끼지 못하던 선조들의 모범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최영장군의 청렴과 충, 위기상황에서 민관군의 단합된 힘으로 승리를 일구어 낸 행주얼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